‘한라대 꺾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 획득’

‘제105회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 우승’

우리대학 축구부(김학철 감독)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월24일부터 28일까지 홍천생활공원경기장에서 실시된 대회는 준결승에서 지역라이벌 상지대를 4:2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현수, 임경무, 강진웅, 김희건 선수의 득점으로 이뤄진 준결승 경기는 2:0으로 앞서다가 2:2로 동점이 되었으나, 다시 2득점을 통해 승리를 가져왔다.

결승전에서는 한라대와 맞붙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뒤지게 되었지만, 추가시간 30초 전, 김희건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차기로 전환했다. 이후 김종혁의 연이은 선방과 정재훈, 강진웅, 이동선의 성공적인 페널티킥으로 3:0이란 격차를 벌리며 대망의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수상은 최우수 선수상에 박영수 선수(스포츠지도전공)를 비롯해 우수선수상에 김희건 선수(항공교통물류전공), 수비상에 강진웅 선수(스포츠지도전공), GK상에 김종혁 선수(영어교육과)가 수상했다. 또한, 김학철 감독과 서기호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톨릭관동대 김학철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로 만들어 낸 결과로 이번 우승은 우리에게 큰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다”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축구팀은 이번 우승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