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학생군사교육단(단장 차동영 대령)의 ROTC 63기와 64기 후보생 57명이 5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주요 전·사적지를 답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후보생들의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토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심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군단은 이번 답사를 통해 장교 후보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자 했다. 특히,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지와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적 배경과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차동영 대령은 “이번 답사는 후보생들에게 역사적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투철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군단은 이러한 현장 교육을 통해 후보생 간의 단결력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가톨릭관동대 학생군사교육단은 매년 국내 전·사적지 답사를 실시하며 장교 후보생들의 전문성 강화와 리더십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질 미래의 지휘자들이 현재의 안보 환경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