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축구부 소속 김희건(항공교통물류전공 4학년)이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김희건은 오는 5월24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는 훈련에 참여한다. 이후 6월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희건은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과 열정적인 자세로 지도해 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가톨릭관동대 축구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가톨릭관동대 대표로,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철 축구부 감독은 "공격과 수비를 종횡무진하며 킥력, 인터셉트 능력, 뒷공간 침투·돌파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능력을 갖춘 김희건 선수가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발휘하여 이번 대회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출전이 김선수에게 일취월장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대학축구대회는 아시아지역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시작됐다.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