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혁신플랫폼 지원으로 공간 데이터 핵심 인재 양성’

우리 대학 지리교육과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릉 주문진 지수원에서 제2회 '공간 데이터 분석을 위한 GIS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GIS(지리정보시스템)는 지리공간적으로 참조 가능한 모든 형태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저장, 갱신, 조정, 분석, 표현하는 종합정보시스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지리, 환경, 토목 등 공간 데이터 관련 학문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강원 영동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총 35명이 참가하여, 주간에는 오픈소스 GIS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학습하였으며, 야간에는 이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GIS 분석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지진의 발생과 활성단층의 관계 분석, 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한 해안선 변화 추출, 학원 및 학교 분포와 청소년 생활 인구 변화, 회전 교차로 설치의 문제점 등 6개의 주제를 연구하고 발표했다. 1학년 손유익 군은 “교육과정에 있는 GIS를 미리 접해보고 그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지리교육과 학과장 최광희 교수는 “공간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적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 인재들에게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참가자들이 GIS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공간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