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9월 6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유니버스텔 8층 세미나실에서 ‘2024 강릉 MICE 실무 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강릉시의 글로벌 MICE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개강식에는 김용승 총장, 강희문 사장, 한진영 교수(호텔관광경영학전공/한국MICE관광학회 수석부회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릉고용센터,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들, 가톨릭관동대 및 강릉원주대, 강원도립대, 강릉영동대의 호텔·관광학과 학과장들, 그리고 교육생 등 약 40여 명이 함께했다.

‘2024 강릉 MICE 실무 아카데미’는 강릉시가 MICE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30명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MICE 산업의 미래 전략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MICE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MICE 영어, 기획 및 예산 관리, 4차 산업과 MICE, 콘텐츠 개발, MICE 시설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 중 지역특화 우수 MICE 기획안 제출자에게는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진영 MICE 실무 아카데미 책임교수는 "2026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강릉이 글로벌 MICE 관광도시로 성장하려면 MICE 산업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MICE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 travels),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회 및 이벤트(Exhibitions & Events)의 4개 비즈니스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