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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85

VR시대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켓메모리와 CG디자인학과 MOU체결

수정일
2016.06.14
작성자
김태현
조회수
963
등록일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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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디자인학과 나소미 교수 VR시대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켓메모리 조용석 대표와 CG디자인학과 MOU체결 다음은 포켓메모리 관련기사입니다 대통령도, 걸그룹도 놀랬다 VR기기를 쓴 박근혜 대통령 눈 앞에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밧줄타기 훈련 모습이 펼쳐진다. "자기가 방(훈련장)에 완전히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밧줄을 타고 오르는 선수들을 따라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던 박 대통령은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22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조선일보와 VR전문업체 ‘포켓메모리’가 공동 제작한 VR콘텐츠 '가자 리우 올림픽으로! 태릉선수촌의 하루’를 시청했다. 23일 조선닷컴과 만난 포켓메모리 조용석(40) 대표는 “대통령께서 뷰어를 쓴 채 고개를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보셔서 특히나 좋았습니다. 그만큼 ‘몰입’하셨단 얘기니까요”라고 했다. 조 대표는 ‘VR영상’의 성패는 결국 ‘몰입도’라고 했다. “VR의 몰입도는 사용자가 현실이 아닌 다른 환경에 직접 가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시간적, 공간적 제약 때문에 할 수 없었던 많은 일을 가상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글로 읽고 사진으로 보는 것을 넘어 VR로 직접 체험하게 되면, 경험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입니다.” 보는 이만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조 대표는 아이돌 그룹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엉덩이를 긁는다거나 코를 파는 분도 계셨죠. VR영상은 특수 제작된 360도 카메라로 찍는데, 일반 카메라 촬영에 익숙한 분들은 자신이 찍히고 있는 걸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볼 수 없던 연예인의 망가지는 모습이 360도 카메라에 찍히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촬영대상이나, 시청자 모두에게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환경이다. “이런 특징이 VR이 저널리즘에 특화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장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하니까요. 지난 해 12월부터 국내에선 처음으로 조선일보와 함께 VR저널리즘을 기획·제작하기 시작한 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VR저널리즘을 제대로 시도했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조선일보 밖에 없을 겁니다. 의미 있는 도전이죠”라고 했다. 하지만 그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 아직 국내에 VR 관련 정보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아서다. “글이 아니라 몸으로 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작정 해외 사이트를 뒤져가며 정보를 얻고 장비를 구했습니다.” 난제는 또 있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저널리즘 특성상 재촬영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의 육군 훈련소 훈련 장면을 담은 VR조선 콘텐츠는 사실 촬영 당일 비가 많이와 현실적으로 촬영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촬영 때문에 훈련 일정을 미룰 수는 없으니,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찍었죠. 생각처럼 그림이 나오지 않아 편집 때 낙담했지만 그 덕에 다음부터는 더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조용석 대표는 올해가 VR의 원년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VR은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우리 삶에 파고들 것입니다. 그에 맞춰 VR저널리즘도 어느새 우리 일상이 돼 있을 겁니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VR이었다. 지난 2월 열린 모바일 제품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동시에 가상현실 기기를 내놔 화제가 됐다. 앞으로 VR은 얼마나 더 발전할까. “VR은 경험입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이 VR로 구현될 수 있죠. 영화, 게임, 저널리즘, 교육, 성인물 그 어떤 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습니다. 운전 면허 시험이나 공인중개업에도 VR이 쓰일 수도 있죠. VR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VR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감히 상상하기 힘든 이유죠.” 조 대표가 VR제작사 포켓메모리를 설립한 건 2014년 6월, 구글이 카드보드 뷰어 제작에 나선 것을 보고서다. “우리나라 VR시장은 이제 걸음마를 뗀 상태입니다. 저희 회사가 수익성을 따지지 않고 게임, 뮤직비디오, 저널리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뛰어드는 것도 콘텐츠를 많이 공급해 국내 VR시장을 더 키워보자는 포부 때문이죠.” 조용석 대표는 뉴욕타임스의 VR다큐멘터리 ‘난민(The Displaced)’(https://youtu.be/ecavbpCuvkI),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VR 뮤직비디오 ‘Waiting For Love’(https://youtu.be/edcJ_JNeyhg),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Clash of Clans’의 VR 영상(https://youtu.be/wczdECcwRw0)을 잘 만든 VR영상으로 추천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3/20160323020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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